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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#일본여행#요코하마여행#명탐정코난#코난스탬프투어#미나토미라이#오산바시#요코하마베이브리지#4박5일일본#일본여행후기

2026 상반기 일본 여행 정리

 · 읽는 시간 약 10

2026년 5월 도쿄·요코하마 여행기로, 원래 친구들과의 일정이 취소되면서 명탐정 코난을 테마로 재계획되었다. 코난 극장판 관람과 요코하마 스탬프 투어를 주로 진행했으며, 온천 방문과 대가족 모임 등 예기치 않은 일정 변경들이 있었다. 여행 내내 일정이 자주 뒤바뀌었지만 즉흥적으로 대응하며 즐겼고, 귀국 후 새벽 4~5시에 집에 도착했다.

매년은 아니지만, 기회가 될 때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편입니다. 🇯🇵

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하게 계획했었습니다. 초반엔 친구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짰는데, 만나기로 했던 친구들 모두가 갑작스러운 이사와 일이 겹치면서 계획이 전부 뒤집혀버렸어요. 😅

뭐, 어차피 혼자 여행 갈 땐 늘 계획 없이 다니는 편이라 — 이번에도 가족 만나는 일정 빼고는 정해진 것 없이 즉흥적으로 움직였습니다.

대신 4월은 보통 "명탐정 코난" 극장판이 개봉하는 시즌이라, 이번 여행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난을 테마로 잡고 다녀왔습니다. 🕵️


🛫 1일차 — 서울 → 도쿄, 그리고 극장판

제주항공 7C1105 서울(인천) 13:20 ➡️ 도쿄(나리타) 15:50

석가탄신일 임시공휴일이 껴 있어서 22일 금요일 아침부터 공항 주차장이 꽉 찬다는 얘기를 듣고, 새벽 3시쯤 미리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. 🚗

역시 저번 여행 때도 느꼈지만 서울(김포) 출발 비행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. 비싸긴 해도 값을 제대로 하는 느낌. 💸

이번 여행은 첫날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습니다 🫥☁️

도쿄에 도착하니 대략 16시. 입국 심사받고 짐 찾으니 17시가 조금 넘었네요.

숙소는 저번과 동일하게 신코야스로 잡아서, 요코하마까지 N'EX를 타고 간 뒤 환승해서 신코야스에서 하차했습니다. 체크인하니 벌써 18시가 넘었더군요 😢

TOYOKO-INN 新子安
TOYOKO-INN 新子安

짐을 대충 정리하고, 원래 생각해뒀던 일정은 다 미루고 바로 영화관으로 직행했습니다. 🏃‍♂️💨

명탐정 코난 극장판 굿즈 (팝콘통)
명탐정 코난 극장판 굿즈 (팝콘통)

명탐정 코난 : 하이웨이의 타천사 티켓
명탐정 코난 : 하이웨이의 타천사 티켓

상영시간표
상영시간표
입장 전 티켓과 한번 더
입장 전 티켓과 한번 더

영화관에 도착해서 "명탐정 코난: 하이웨이의 타천사" 🎬 티켓을 발권했습니다. 입장 시간 전까지 커피 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☕ 일본에 계신 가족분께 전화가 와서 가족모임 일정을 조율했어요. 📞 그러고 나니 어느새 입장 시간이 되어 영화를 보고 나오는 것으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.

너무 피곤했는지 영화는 제대로 못 봤네요... (중간에 졸았습니다) 😴


🚇 2일차 — 갑작스런 일정 변경, 요코하마 스탬프 투어

원래 가족모임은 일요일이었고, 토요일엔 스탬프 투어를 할 생각이었는데 1일차 저녁에 가족모임 일정이 2일차 저녁으로 바뀌면서 계획이 또 한번 꼬였습니다. 🔄

1일차부터 3일차까지는 지인과 함께 다녔는데, 사실 이 지인과는 여행 가기 한 달 전쯤 미리 이야기해서 일정을 짜뒀었습니다. 온천도 같이 가고 이자카야도 가기로 했었는데, 비행 시간 문제와 가족모임 이슈가 겹치면서 계획했던 게 다 스탬프 투어로 대체돼버렸어요. (결국 이자카야는 못 갔네요 🥲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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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엔 지인과 요코하마역에서 만나 모스버거로 아침을 해결하고 🍔, 호빵맨 박물관과 미나토미라이 아카렌카를 구경했습니다. 원래 라멘박물관도 가보려 했는데, 막상 가보니 대부분 마감된 상태라 아쉽게 패스 🍜❌. 그러다 길게 늘어선 줄을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명탐정 코난 스탬프 투어 줄이더라고요. 스탬프북이 없어서 여기저기 둘러본 끝에 겨우 스탬프 투어 북을 찾았습니다. 📖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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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콜레트마레(コレットマーレ), 요코하마 월드포터즈(横浜ワールドポーターズ)를 돌아보고 가족 식사를 한 뒤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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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제대로 못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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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빵맨 박물관에서는 첫째 삼촌의 손녀에게 줄 선물도 구매했습니다. 🎁


♨️ 3일차 — 요코하마 완주, 스탬프 투어 완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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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엔 각자 시간을 보낸 뒤 요코하마에서 합류해 MARK IS 미나토미라이(MARK IS みなとみらい), 미나토미라이 도큐스퀘어(みなとみらい東急スクエア), 요코하마 해머헤드(横浜ハンマーヘッド),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(横浜赤レンガ倉庫), 요코하마항 오산바시 국제여객선 터미널(横浜港大さん橋国際客船ターミナル), 요코하마 중화가(차이나타운)(横浜中華街) 🥟, BASEGATE 요코하마 간나이(BASEGATE横浜関内), 요코하마 모토마치 쇼핑 스트리트(横浜元町ショッピングストリート)까지 쭉 돌았습니다. 🚶‍♂️ 사실 이 장소들이 전부 코난 스탬프 투어 포인트라 하루 종일 돌게 된 거였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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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마다 사진을 남겼는데, 특히 요코하마항 국제여객선 터미널(오산바시)은 뒤로 요코하마 베이브리지가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🌉 터미널 주변을 도는 코난 테마 유람선도 있었는데, 진짜 타보고 싶었네요... 못 탔지만요 😢🚢

드디어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료하고 기념품도 받았어요. 🏆 숙소에 짐을 두고 저녁엔 온천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몸을 담갔습니다. ♨️ 그런데 생각해보니 현금을 안 가져와서 우유를 못 마셨어요. 점원분께 혹시 냉장고 안 요구르트를 신용카드로 살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다행히 카드 결제가 가능해서, 그렇게 요구르트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 🥛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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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료하고 기념품도 받았어요.🏆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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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소에 짐을 두고 저녁엔 온천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몸을 담갔습니다. ♨️ 그런데 생각해보니 현금을 안 가져와서 우유를 못 마셨어요. 점원분께 혹시 냉장고 안 요구르트를 신용카드로 살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다행히 카드 결제가 가능해서, 그렇게 요구르트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 🥛💳

🎤 4일차 — 카와스키에서 놀다가 갑작스러운 대가족 모임

호텔 조식을 먹고 10시경 체크아웃했습니다. 🍳 10시 30분쯤 카와사키역에 도착해서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두고, 크리스피도넛&크림에 가서 도넛과 커피를 먹었어요. 🍩☕

시간이 많이 남아서 가라오케(노래방)를 갈지 말지 20~30분 정도 고민했습니다. 작년 여행 때 접수 방법이 되게 복잡해 보여서 애먹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😅. 어찌저찌 짧은 일본어로 점원에게 2시간 정도 한다고 하고 들어갔는데, 두 시간도 부족했고 막상 연장하려 하니 연장 자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. 🎤 평일 점심시간 할인 요금제로 이용했는데도 그래도 꽤 나왔습니다.

가라오케에서 나와 맞은편 돈키호테에 들러 민티아를 좀 사고, 카와사키역 안으로 들어가서 배스킨라빈스를 먹으며 가족들을 기다렸습니다. 🍦

일본 배스킨라빈스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젤라또라서 훨씬 쫀득쫀득한 식감이었어요.

호텔을 체크아웃했는데 갑작스레 가족 저녁 식사 일정이 잡히면서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거였는데, 그렇게 도넛, 노래방, 아이스크림으로 시간을 채운 뒤 시간에 맞춰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. 🎰

저녁은 장어덮밥집. 정말 맛있었어요. 🍱😋

그런데 이 모임이 정말 큰 대가족 모임이 되어버렸습니다. 할머니, 첫째 삼촌, 막내 삼촌, 그리고 두 삼촌의 가족들과 손자뻘 되는 어린 친구들까지 다 모였거든요. 👨‍👩‍👧‍👦 사실 이 모임은 원래 계획된 게 아니라, 첫째 삼촌의 손녀가 6월에 생일이라 2일차에 산 호빵맨 가방과 식빵맨 인형을 전달만 하려던 목적이었는데 일이 커져버렸습니다.

식사를 마치고 나리타역으로 향했는데, 가는 길에도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. NEX 왕복권으로 나리타역에서 하차하려 했는데 가능한지 몰라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다가 일본어가 안 돼서 멘붕이 왔고 😱, "하차"를 "핫샤"라고 잘못 말하기도 했습니다. 겨우 해결하고 정신없이 승강장으로 가다가 여권과 지갑이 든 쇼핑백을 역무실에 두고 오기까지 했어요. 👛💦

심지어 탄 열차가 나리타행 막차였습니다. 한 시간 동안 넋 놓고 열차에 매달려 간신히 도착했네요. 🚃

나리타에 사는 지인 집으로 이동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.


🛬 5일차 — 귀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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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여행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잔 터라 11시까지 푹 잤습니다. 😴 일본 다녀온 기념으로 맥주며 이런저런 것들 사다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슈퍼에서 곤약젤리, 한국에서 팔지 않는 무알콜 아사히 맥주 등을 구매했습니다. 🍺 민티아도 떨어져서 추가로 샀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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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항에 도착해서는 공항에서 근무하는 지인과 점심을 먹고 🍽️, 짐을 정리한 뒤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더 했습니다. 🛍️ 공항 뷰를 보며 멍때리다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. ✈️

밤 23시 한국 도착. 짐 찾고, 지인에게 맡겨둔 짐 찾으러 김포로 이동해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집에 도착한 건 새벽 4~5시였습니다.

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. 🏁


📝 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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🎬 영화 후기: 코난을 처음부터 끝까지 봐온 사람이라면 이번 영화가 이전 스토리의 회상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겁니다. 특별한 건 없고 조금 지루했어요 (외전이나 TV 스페셜 느낌). 최근 본 극장판 중에서는 정말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. "하이웨이 타천사"라는 제목인데 고속도로는 살짝 나오는 정도였고요. 차라리 작년 "14번째 표적"을 한 번 더 보는 게 나을 뻔했습니다. (뭐 영화는 개인 취향이기도 하니..)

그나저나 영화 마지막에, 내년 극장판 확정이라고 뜬 거 봤는데.. 괜히 또 다른 기대가 되는거 있죠. 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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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해보니, 한국 오는 동안 배가 고팠는데 주변에 계신 분들이 라면을 주문해서 저도 배고파서 라면 주문.. 근데 진짜 맛도리 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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